"보이지 않아도 영화의 감동은 똑같아요"
2007. 07. 12 뉴스와 분석, 디지털라이프 |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를 아시나요? 화면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별도의 음성해설을 곁들인 ‘화면해설 영화’ 말입니다.
화면해설 영화는 성우가 화면 속 장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비용이나 제작 소요시간 등의 이유로 국내에선 꽤 제한적으로만 제작돼 온 것이 현실입니다.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도 시각장애인은 제대로 감상할 수 없었던 것이죠.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비영리재단 다음세대재단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영화를 마련했다는 소식입니다. 시각장애인의 문화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한 것인데요. 모두 12편의 화면해설 영화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그 첫 상영작으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7월13일 서울 봉천동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상영합니다.
이번 행사는 다음이 화면해설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영화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자사 12편의 영화에 대한 소리 사용을 허락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올해 상반기에 다음세대재단의 지원으로 CJ엔터테인먼트와 저작권이 협의된 화면해설 영화 12편을 제작했습니다. 올 하반기에도 추가 제작이 예정돼 있고요. 이렇게 제작된 영화는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나 방송국 등에 배포하는 한편, 다음세대재단이 운영하는 소리아카이브에서도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다음과 CJ엔터테인먼트의 노력으로 부족하나마 시각장애인에게 영화의 감동을 똑같이 전달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거, 정부가 앞장서서 해야 할 일 아니었나요?
- 일 시 : 2007년 7월 13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
- 상영영화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 장 소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지하 강당
- 대 상 : 다음세대재단 관계자, CJ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 시각장애인, 관련기관 종사자 등
- 제작영화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마파도>, <살인의 추억>, <위대한 유산>, <태풍>, <우리형>, <너는 내 운명>, <키다리 아저씨>, <가발>, <내 남자의 로맨스>, <어깨동무>, <지구를 지켜라> 등 1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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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욱
asadal입니다. '우공이산'(http://asadal.bloter.net)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뉴미디어, 사회적 웹서비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오픈소스, CCL 등을 공유합니다. asadal@bloter.net |






